새내기 윤영철, 6이닝 무실점 호투…KIA, 이틀 연속 롯데 제압

새내기 윤영철, 6이닝 무실점 호투…KIA, 이틀 연속 롯데 제압

링크온 0 144 2023.07.30 03:20
롯데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KIA 새내기 투수 윤영철
롯데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KIA 새내기 투수 윤영철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KIA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와 홈경기에서 선발 윤영철의 호투 속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7위 KIA는 시즌 39승 42패 1무로 승률 0481을 기록, 6위 롯데(41승 44패, 승률 0.482)를 승차 없이 승률 1리 차이로 따라붙었다.

KIA는 4회말 롯데가 실책과 볼넷 4개를 남발하는 사이 1안타만으로 3점을 먼저 뽑았다.

나성범이 우전안타, 최형우는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친 내야땅볼을 롯데 1루수 한동희가 뒤로 빠트리는 사이 먼저 1점을 뽑았다.

계속된 무사 2,3루에서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KIA는 계속된 공격에서 볼넷 2개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박찬호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4회에는 나성범이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4-0으로 달아났다.

침묵하던 롯데는 7회초 박승욱이 행운의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전준우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윤동희와 박승욱의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신인왕 후보인 윤영철은 직구 평균 구속이 135㎞에 그쳤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구사하며 6회까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1안타와 1볼넷만 허용하며 삼진 4개를 뽑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56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54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59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55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62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59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54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63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57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55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60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60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54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54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