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공동 2위

이경훈,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공동 2위

링크온 0 252 2023.05.06 03:24
이경훈
이경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쳤다.

5언더파 66타로 케빈 스트릴먼, 테일러 무어, 잰더 쇼플리,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와 공동 2위다. 단독 1위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는 한 타 차다.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이경훈은 2022-2023시즌 15개 대회에 참가해 '톱 10'을 두 차례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더 CJ컵 단독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전에는 2021년 5월과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PGA 투어 우승을 경험했다.

이경훈은 이날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뒤 전후반 버디를 3개씩 뽑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5∼7번 홀에서 버디 3개를 몰아쳤고 10번(파5)과 13, 17번 홀(이상 파3)에서 버디 퍼트를 떨어트렸다.

김주형은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7타로 패트릭 캔틀레이 등과 공동 7위를 달렸다.

김시우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8타인 공동 16위다. 임성재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25위다.

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마스터스 컷 탈락 설욕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공동 16위(3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매킬로이는 과거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3차례 우승했다. 18홀(61타), 72홀(267타) 코스 레코드도 모두 갖고 있다.

현지 시간 4일 기준 생일을 맞은 매킬로이는 관중으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기도 했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미국)는 공동 36위(1언더파 70타)로 주춤했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특급 대회로 총상금이 지난해 900만달러에서 두 배 넘게 뛰어올랐다.

PGA 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시리즈로 톱 랭커들이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22-2023시즌 17개 대회를 특급 대회로 지정하고 총상금 규모를 대부분 2천만달러 규모로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06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06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20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09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122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117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05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21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16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03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20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19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07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07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