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잡을 생각 없는 세인트루이스…"최대 과제는 선발 영입"

김광현 잡을 생각 없는 세인트루이스…"최대 과제는 선발 영입"

링크온 0 1,061 2021.11.03 08:55
귀국하는 김광현
귀국하는 김광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광현(33)을 잡을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스토브리그 전망을 하면서 전력 보강 최우선 과제를 "선발 투수 영입"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좌완 투수가 선발 로테이션 합류에 적합하다"며 "좌완 카를로스 로돈이 매력적인 선수"라고 설명했다.

김광현에 관해선 FA자격을 얻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소개했으며, 팀 내 FA 선수 중 퀄리파잉 오퍼(QO·FA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 대상은 없다고 전했다.

최근 2년 동안 선발과 불펜에서 활약한 김광현과 계약을 포기하는 분위기다.

예견된 수순이다. 김광현은 선발로 올해 정규시즌을 시작했지만, 허리 통증과 팔꿈치 통증으로 총 3차례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내구성에 신뢰를 심어주지 못했다.

김광현은 시즌 막판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7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으로 2021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귀국한 김광현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25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25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25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25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28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27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26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8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24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25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29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8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26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26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