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박병호 2타점 2루타가 결정적…끝까지 포기 안해"

홍원기 감독 "박병호 2타점 2루타가 결정적…끝까지 포기 안해"

링크온 0 822 2021.10.29 22:14
키움, 홈 최종전 승리로 마무리
키움, 홈 최종전 승리로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대2로 역전승을 거둔 키움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10.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가을 야구' 막차 탑승을 위해 젖 먹던 힘을 내는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긴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동 선두 kt wiz를 4-2로 꺾고 5위 SSG 랜더스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키움이 정규리그 최종일인 30일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같은 시간 SSG가 kt에 패하면 5위 티켓은 키움이 차지한다.

올 시즌 홈 최종전에서 역투하는 한현희
올 시즌 홈 최종전에서 역투하는 한현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키움 선발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2021.10.29 [email protected]

자력으로는 가을 야구 초대권을 쥘 수 없어 남은 2경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연한 각오를 보인 홍 감독은 "선발 투수 한현희가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쳐 경기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1회초 실점 후 타자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1회말 곧바로 반격했다"며 "이정후가 안타로 타선을 깨워줬고, 박병호의 2타점 2루타가 결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주먹 세리머니 하는 조상우-박동원
주먹 세리머니 하는 조상우-박동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대2로 역전승을 거둔 키움 박동원(왼쪽)과 마무리 조상우가 주먹을 부딪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1.10.29 [email protecte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호텔 술판'을 벌인 것이 들통나 구단과 KBO 사무국의 징계를 받고 돌아온 한현희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텨 5월 2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이래 153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또 9회 올라와 뒷문을 잠근 조상우는 121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는 등 키움은 최종전이자 올 시즌 운명이 걸린 한판 대결을 앞두고 전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20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20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9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20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22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21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20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2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8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20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22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2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21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21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21